노안의 예방과 눈에 좋은 영양제 2종

노안이란?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시력 장애로, 가까운 곳을 볼 때 눈이 침침해지고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노안은 눈의 수정체가 딱딱해 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합니다. 수정체는 눈의 안쪽에 있는 렌즈로, 빛을 모아 망막에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노안이 생기면 수정체가 딱딱해 지고 탄력이 떨어져서 빛을 모으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까운 곳을 볼 때 눈이 침침해지고 초점이 잘 맞지 않게 됩니다.

노안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생활 습관에 따라 노안이 생기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흡연하는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노안이 생기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노안의 원인

노안은 눈의 조절에 사용되는 조절근이 노화로 인해 약해지면서 발생합니다. 조절근은 눈앞의 물체를 명확히 보기 위해 수정체를 동화시켜 거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노안이 생기면 조절근이 약해져서 수정체를 동화시키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기가 어려워집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노안이 생기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흡연하는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도 노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노안의 증상

노안의 증상은 대개 40~50대 이후부터 나타나며, 초반의 경우 눈이 피로하며, 장시간 물체를 보면 안경을 벗으면 시력이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가까운 물체를 보거나 메모를 쓰거나 읽기가 어려워지며, 머리도 아프고 눈이 따끔거릴 수 있습니다. 점점 더 심해져 지점 보기나 자동차 운전 시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때문에 안경이나 확대형 돋보기, 렌즈 등을 이용해 보조 할 수 있고 노안 교정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노안의 예방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노안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노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입니다.

• 규칙적으로 눈을 쉬어주세요.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20분마다 20초 동안 눈을 감고 먼 곳을 바라보거나, 동공을 좁혀 늘어진 앞을 바라보세요.
•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세요. 녹색, 노란색, 주황색 채소와 과일은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 E, 아연은 망막에 독성물질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매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눈은 편안하게 잠을 잘 때 회복력을 보이므로 매일 7~8시간의 수면을 취하세요.
• 담배와 술을 피하세요. 흡연과 음주는 망막 건강과 눈의 기능을 악화시킵니다.
• 안경을 올바르게 착용하세요. 안경을 착용할 때는 적절한 시간에 갈아주고, 각도와 위치도 바르게 조절하세요.
• 노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노안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에 좋은 영양제 추천

최근 관심이 높은 눈 영양제는 루테인과 오메가3입니다.

• 루테인은 빛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황반과 수정체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항산화 작용과 광보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루테인이 부족하면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발생이 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경우 영양제로 복용해야 합니다.
• 오메가3는 인체에서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특히 안구건조증 완화에 좋습니다. 흔히 눈이 건조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눈에 크고 작은 염증이 있을 때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메가3는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각종 눈 영양제에 효능이 많다고 해도 누구에게나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모든 약은 간과 신장에서 대사되는 만큼, 간이나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영양제라 하더라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어린이도 가급적 약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필요하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알맞은 종류 영양제를 추천 받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영양제가 아니어도 음식을 통해 눈에 이로운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영양소는 안토시아닌입니다. 보라색 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특히 망막세포에 이롭게 작용해 눈의 피로를 덜고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블루베리, 가지, 자색 고구마, 흑미, 적양배추, 빌베리 등 주로 보랏빛을 띠는 식품에 풍부히 들어있습니다.

베리류에 속하는 빌베리(Bilberry)는 눈의 피로를 느끼는 VDT 증후군에도 좋은 역할을 합니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눈을 자주 쓰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습니다. 블루베리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4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영양제가 아니어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